광고주가 모르는 대행사 내부 회의,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광고주는 모르는 대행사 내부 회의의 모든 것. 성과를 만드는 전략과 논의 과정, CCFM의 실제 회의 비하인드를 공개합니다.
광고주가 모르는 대행사 내부 회의,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내 브랜드를 맡은 대행사는 지금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

"혹시 형식적으로 광고만 돌리는 건 아닐까?"

"정말 우리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을까?"

광고주분들은 성과 리포트만 받아보기 때문에, 대행사 내부에서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까지는 알기 어려우실 텐데요.

오늘은 저희 CCFM이 ‘실제로 새로운 광고주가 들어왔을 때 어떤 방식으로 내부 회의를 진행하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새 광고주가 들어오면 CCFM 내부 회의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처음 광고를 맡게 되면, 가장 먼저 제품과 시장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희 CCFM은 PM(전략 기획자)마케터, 디자이너가 모두 회의에 참여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광고 전략의 기초를 세우는데요.

먼저 마케터들이 제품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 소비자 행동, 주 타겟층, 키워드 검색량, 경쟁사 포지셔닝 등을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건강식품을 맡는다면

"타깃이 되는 20~30대 여성은 어떤 채널에서 정보를 얻는지",
"경쟁사 제품은 어떤 메시지로 홍보하는지"까지 세부적으로 조사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데이터로

"우리 제품은 경쟁사 대비 무엇이 다른가(USP)",
"누가 가장 필요로 하는가(페르소나)"를 정리해요.

예시)

"다이어트 건강식품 중 유일하게 카페인 무첨가"

-> USP

“카페인 부작용이 걱정되는 직장인 여성”

-> 페르소나

이런 식으로 정리될 수 있겠죠!

이후부터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해지는데요.

도출된 USP와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레퍼런스를 조사하고, 어떤 비주얼과 메시지가 효과적일지 탐색해요.

이러한 과정을 모두 거쳤다면, 최종적으로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함께 시장조사 내용과 레퍼런스를 토대로 퍼포먼스 캔버스를 작성하는데요.

퍼포먼스캔버스는 광고 기획의 청사진 같은 문서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떤 타겟·소구점을 테스트할지, 어떤 메시지가 효과적일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퍼포먼스캔버스
CCFM에서 작성하는 퍼포먼스캔버스 양식



아래와 같이 퍼포먼스 캔버스 작성이 완료되면 초기 테스트할 타겟과 소구점을 구체화하고,

디자이너는 합의된 방향에 맞춰 소재 제작에 돌입합니다.

*실제 고객사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장조사 한 내용 중 일부로, 고객사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블러 처리 했습니다!

2. CCFM 내부 회의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지점은?

저희가 회의를 진행할 때 가장 치열하게 논의하는 지점은 바로 USP를 정하는 과정인데요.

"이 제품의 수많은 강점 중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단 한 줄은 무엇일까?"

"이 USP를 들었을 때 반응할 페르소나는 누구일까?"

"그 페르소나에게 어떤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일까?"

USP는 한 문장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제품이 가진 수많은 강점 중 무엇을 가장 내세워야 할지, 컨셉을 어떻게 잡을지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아요.

마케터가 주도하긴 하지만, 디자이너도 함께 의논하며, 광고 성과를 위해 저희가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단계입니다.



3. 광고주 피드백까지 내부 회의 안건으로 다룹니다

CCFM은 고객사 브랜드와 대표님, 이사님, PM, 담당자가 모두 참여한 카카오톡방에서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광고 성과는 매일 최소 2번 이상 공유하며, 현재 성과와 함께 진행사항, 특이사항,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고 라이브 전, 운영 방식과 ON/OFF 기준을 명확히 공유해 혼란을 줄이고 있긴 하지만,

갑자기 광고 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변화가 발생하면, 단순히 "확인 중입니다"로 끝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ctr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면,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모여 "어제 특정 타겟에 예산이 몰렸던 구조 때문인지", "어떤 소재가 효율을 떨어뜨렸는지", "오늘 어떤 방식으로 조정해야 개선될지"를 깊이 논의해요.

이렇게 내부 회의는 단순히 시장조사와 USP 도출에 그치지 않고, 광고주 피드백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까지 포함되며,

이러한 것들이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오늘 글 요약]

오늘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저희 CCFM의 내부 회의 프로세스를 정리해보면요!

1. 시장조사 및 USP·페르소나 도출

2. 크리에이티브 방향 탐색

3. 퍼포먼스 캔버스 작성

4. 초기 테스트 타겟·소구점 도출

5. 소재 제작

-> 이 모든 과정은 PM·마케터·디자이너가 함께 진행하며, 광고 집행 중 발생하는 이슈나 피드백 역시 내부 회의 내용에 포함됩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내부 회의는 여러분의 브랜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에요.

CCFM은 광고주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여러분의 브랜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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